27일 앱 정식 업그레이드
인공지능 활용 종목추천서
변동성 예측 기능도 추가
매일경제와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레이더스탁이 한층 더 똑똑해진다. 인공지능(AI) 로봇에 머신러닝을 전면 도입해 종목 분석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매일경제와 씽크풀은 27일 `레이더스탁 2.0` 버전을 기존 레이더스탁 애플리케이션에 정식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26일 씽크풀은 "27일 레이더스탁 2.0 버전을 업그레이드한다"며 "기존 레이더스탁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종목 추천 위주의 서비스 앱이었다면 레이더스탁 2.0은 나의 종목을 관리하고, 나의 종목에 대한 추천도 함께 받아볼 수 있는 주식 투자 동반자 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투자자들은 `픽(PICK) 서비스`와 `뷰(VIEW) 서비스` 등 레이더스탁이 선보이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날 수 있게 됐다. `픽 서비스`는 머신러닝을 활용해 각종 주식 관련 데이터를 토대로 종목별 변동성을 예측하는 기능이다. 향후 10일 이내에 10% 이상 상승할 종목을 예측하고 같은 기간 10% 이상 하락할 종목을 찍어주는 서비스다.
`뷰 서비스`는 종목별 빅데이터 분석에 초점을 맞춘다. 해당 종목에 발생한 특정 이벤트와 주가 추이를 빅데이터로 분석한다. 기존 경쟁 서비스에서 내놓는 개별 종목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이 1년 이내에 단기 시황에 머물러 있는 반면 레이더스탁 뷰 서비스는 2년 이상 장기 주가 흐름에 대한 분석을 투자자들에게 준다는 점이 차별화됐다는 평가다.
가령 지난 24일 레이더스탁 2.0 뷰 서비스는 넥슨지티에 대해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최근 2년래 가장 컸다는 사실을 포착했다. 해당 알림에서 뷰 포인트 서비스는 직전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2017년 9월 13일 기준 넥슨지티의 일주일과 1개월, 3개월 주가 상승률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제공했다. 아울러 해당 종목 외에 최근 비슷한 이벤트가 발생한 종목 100개의 주가 추이를 뽑아 투자자들에게 알렸다.
뷰 서비스는 오전 1~2시께, 픽 서비스는 오전 5~6시께 업데이트된다. 투자자들은 신설된 `MY레이더`에 관심 종목을 지정해 등록하면 해당 종목에 대해 픽 서비스와 뷰 서비스가 포착한 특이 사항이 있을 경우 이벤트 알림을 제공받을 수 있다.
MY레이더에 관심 종목을 20개까지 늘리는 플러스 계정은 오는 6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머신러닝 예측과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자료를 모두 볼 수 있는 프로 계정은 이벤트 기간 신청하면 월 6000원에 평생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이후에는 플러스 계정을 월 1만1800원, 프로 계정을 월 2만3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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