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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쎄미켐(005290), 최근 1주일간 상승 3년초과 기간 중 최대



동진쎄미켐(005290), 최근 1주일간 상승 3년초과 기간 중 최대



 

출처: 네이버 증권정보, 오후 2시 50분



지난 1일,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 품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4일부터 반도체와 OLED 생산에 필요한 소재인 플루오린폴리이미드(PI), 포트레지스트, 에칭가스의 한국향 수출을 염격히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국 대법원이 강제 징용 피해자들이 일했던 미쓰비시 중공업 등에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추정된다


PI, 포토레지스트, 에칭가스를 일본에서 수입하기 위해선 일본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 심사에는 약 3개월이 소요된다.


우리나라는 PI, 포토레지스트의 일본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올 들어 5월까지 총 PI 수입의 94%를 일본에서 들여왔다. PI는 OLED 제조 공정에 쓰이는 강화 필름의 일종으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된다. 같은 기간 포토레지스트는 91%를 일본에서 수입했다. 이는 반도체 기판 회로제작에 쓰이는 감광액의 재료로 반도체 제작에 필수 소재 중 하나다. 고순도 불화수소(HF)로 반도체 제조의 식강공정에 사용되는 에칭가스의 일본 의존도는 44% 정도다.


일본은 전 세계 PI, 포토레지스트 시장의 90%, 에칭가스의 70%를 점유하고 있어 우리나라 반도체 및 OLED 생산 기업이 단기간 내에 대체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이 같은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수혜가 예상된다. 동진쎄미켐은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고 후성은 고순도 불화수소를 생산한다. SK코오롱PI는 PI를 생산하는 업체다.  


동진쎄미켐의 3년 초과 중 최근 1주일간 상승이 발생한 일자는 지난 16년 2월 23일이였다. 이후 주가 움직임을 분석해보면 1주일 후 +6.19%, 1개월후 +7.47%, 3개월 후 +15.85% 상승했다. 같은 이벤트를 겪은 최근 100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1주일 후 평균 1% 상승, 1개월 후 평균 -4% 하락, 3개월 후 평균 1% 상승했다. 


또한 레이더스탁 AI 파인더에 의하면 1주일간 외국인 순매도가 최근 3년중 최대치 갱신이 포착됐다.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 6 27일부터 73일까지 -175.46 억원 순매도 했다.
 

레이더스탁 AI 파인더 서비스는 종목 변동성(상승), 기간별 평균 상승률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제공한다. 이벤트가 발생했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종목 추가가 어떻게 변했는지도 함께 발표한다. AI 기반의 진단, 예측서비스로 투자자들은 좀더 차별화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